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어쩌다 사장3 사람 냄새나는 힐링 예능 ‘어쩌다 사장’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은 강원도 화천의 시골 슈퍼,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의 할인마트에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가게 운영에 나섰다. 미국을 배경으로 더 커진 가게는 사장즈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것을 짐작게 했다.
무엇보다 장소 불문 다양한 손님들과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공유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던 사장즈가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어떤 손님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졌다. ‘어쩌다 사장3’는 지난 26일 공개됐다.
#넷플릭스: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유튜브도 OTT도 없던 1990년대 초 영화가 좋았던 시네필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노란문 영화연구소’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27일 공개된다.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는 세계적 거장인 된 봉준호의 미공개 초기작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단편 영화 ‘룩킹 포 파라다이스’ 주요 장면뿐만 아니라 노란문 영화연구소 멤버들이 공부했던 고전 영화들의 명장면도 펼쳐진다.
이달 초 개최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부산시네필상을 받은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가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티빙: 장사천재 백사장2 K밥장사 2차전이 펼쳐진다. 한식 불모지에서 한식당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며 능력을 입증한 ‘장사천재 백사장’이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2는 못 한다”던 백종원이 향한 곳은 스페인의 미식 도시 산 세바스티안. 미슐랭 식당이 즐비한 산 세바스티안 먹자골목에서 이미 실패를 겪고 폐업한 가게에 식당을 열어 장사를 시작하게 된 백종원이 극강의 경쟁상대, 최악의 입지 조건을 극복하고 대박 신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사천재 백사장2’는 오는 29일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