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감한 시민’이 해외 15개국에 판매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용감한 시민’은 일본, 대만, 몽골,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5개국에 판매됐다.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한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부산행’, ‘비상선언’, ‘헤어질 결심’ 등 한국 영화를 대만에 배급해온 무비클라우드는 “‘용감한 시민’은 원작 웹툰도 대만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신혜선의 스타 파워와 함께 여성 주연의 ‘범죄도시’를 연상케 하는 ‘용감한 시민’을 대만 관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베트남 배급사 루믹스미디어 역시 “베트남에 ‘용감한 시민’을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 베트남 스승의 날을 맞아 관련 주제를 다루는 ‘용감한 시민’을 개봉해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 배급사 카도카와 K+는 “원작 웹툰의 스토리를 잘 살린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 신혜선의 통쾌한 액션, 이준영의 악역 연기, 그리고 시의적인 메시지까지 어우러진 작품이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5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