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제97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8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점자 동화책 120권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세광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마련했다.
U+희망도서관은 맹학교에 최신 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설치해왔으며, 이번 광주세광학교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와 대구광명학교 등에 이어 8번째다.
LG유플러스는 광주세광학교에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물품이 내재된 스마트 교탁과 저시력 학생들이 큰 화면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트북 등 ICT 기기를 기증했다.
이철훈 LG유플러스 대외전략그룹장은 "매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