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설경구가 출연했다. 이날 설경구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소년들’에 대해 설명하며 허성태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허성태는 원 없이 애드리브를 치더라. 처음으로 선한 역할을 맡았다고 참 좋아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허성태에게 ‘배우 의자’를 처음으로 선물했다고. 이에 허성태는 선물에 감동받아 울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는 “고마워서 그랬다. 특히 배역이 제 측근 같은 배우여서 더 애정이 간 것 같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영화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건 실화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