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넷플릭스: 더 킬러 ‘세븐’, ‘파이트클럽’, ‘나를 찾아줘’ 등을 연출한 데이빗 핀처와 ‘세븐’을 집필한 앤드류 케빈 워커가 ‘더 킬러’를 통해 다시 한번 범죄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더 킬러’는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오직 계획하에 움직이는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슬아슬하게 타깃을 놓치고 미션에 실패한 킬러. 이에 의뢰인들은 킬러의 집에 쳐들어가 안식처를 무너뜨린다. 킬러는 의뢰인들의 선 넘은 행동에 차가운 복수에 나선다. 러닝타임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10일 공개.
#넷플릭스: 차시차각 라인업부터 화려하다. ‘차시차각’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왕정, ‘카피캣 킬러’의 오강인, ‘화등초상’의 임심여 등 알만한 대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차시차각’은 팬데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옴니버스 시리즈로 로맨스와 실연의 상처를 다룬 10편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랑은 기뻐하고 설레고 상처받는 다채로운 감정의 집합체다.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차시차각’으로 그 감정을 한 번에 느끼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차시차각’은 10일 공개된다.
#애플 TV+: 포 올 맨카인드 시즌4 ‘포 올 맨카인드’는 끝없이 경쟁하며 치열하게 우주 개발에 매진하는 세상 속 NASA 우주 비행사들과 가족들의 위태로운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시즌3에서 8년이 지난 시점을 시작으로 하는 시즌4에서는 화성 식민지 개척과 소행성 개발 경쟁이 그려진다.
2003년으로 넘어가면서 주요 초점은 지구와 화성의 운명을 바꿀 중요한 광물이 풍부한 소행성을 포획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국제 기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긴장은 그들이 노력해 성취한 모든 것을 위태롭게 한다. 여전히 긴장감 넘치는 ‘포 올 맨카인드’는 시즌4에서도 팽팽한 전개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 올 맨카인드’는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