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품질경영센터장 김종필 전무가 9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2023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품안전의 날은 제품의 생산‧유통‧사용 등 전 과정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제품 안전 활동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김종필 전무는 1990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33년여 간 제품 개발과 품질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다. LG전자 품질 최고책임자로서 고객 가치 혁신 기반의 품질 정책 고도화를 주도했다.
김 전무는 글로벌 안전 규격보다 엄격한 안전 설계 기준을 수립해 사내 전 개발 부서 및 사업 조직이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제품 안전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LG전자 측은 "부품과 완제품 등 하드웨어는 물론 전장 부품, 로봇 등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제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책 제안이나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며 국민 생활 안전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