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12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산불 피해 지역 산림 복원을 위한 친환경 트레킹 행사인 '세이브 더 마운틴 퍼티라이깅 동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퍼티라이깅이란 '거름'과 '조깅'의 합성어로 산불 피해 지역에 새로 심은 어린 묘목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천연거름을 주며 달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웃도어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 250여 명의 내외국인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서 인근 낙타봉까지 4㎞ 구간을 트레킹하며 어린묘목에 거름을 줬다. 강원랜드 직원과 가족 50여 명도 봉사단을 조직해 행사에 동참했다.
양현모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앞으로 환경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에 도움이 되는 ESG 프로그램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