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애프터 특집 2부로 몰라 부부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몰라 부부의 남편은 전 축구선수, 아내는 승무원 출신으로 결혼 6년 차 부부다. 당시 두 사람은 13개월 아들을 키우면서 싸우는 빈도수가 잦아졌다. 그러나 싸우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72시간 내내 날이 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아침밥을 차려줘도 제대로 먹지 않고 싱크대에 버리는 등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솔류션 후 몰라 부부의 모습은 달라졌다. 남편은 여전히 아내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고, 아내는 이를 맛있게 먹는 것.
남편은 “아내가 내가 얘기해주지 않아도 잘 차려 먹는다.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다 완전히”라고 말하며 웃었다. 부부는 아이와 함께 식탁에 앉아 사이좋게 식사해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가 달라진 것 같다. 식사도 잘하고 스스로 몸을 챙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을 고백했다. 남편은 “7월에 촬영하고 오은영 선생님께 충고를 듣고 생활이 너무 좋아져서 우리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 둘째가 생겼다”고 밝혔다. 아내는 “녹화하고 나서 얼마 안 돼서 둘째가 생겼다. 내년 4월에 태어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