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다음 달 4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50여 명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2024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제출해야 한다. 어학 성적은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1년 12월 13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시험 순이다.
특히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력시험 역시 지난 채용과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인증으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