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아빠하고 나하고’ 단독 MC로 발탁됐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전현무는 아버지 앞에만 서면 말수가 줄어드는 자식들의 입장에 공감했다. 그는 “나도 아버지와 단둘이 본 적이 거의 없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를 거의 안 한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표현을 안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한테는 시시콜콜 얘기하는데 아버지와는 마지막으로 대화한 게 언제인가 싶다”라고 아버지와의 어색한 사이를 고백했다. 또한 전현무는 ‘딸 대표’ 중 한 명인 배우 이승연이 자신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맞장구를 치며 공감했다.
여기에 출연자들의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한 아버지의 ‘충격 발언’에 리액션이 고장나 눈길을끌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전현무의 말문마저 막아버린 아버지는 과연 누구일 지 기대된다.
한편 전현무는 오는 5일 SBS 예능 ‘강심장VS’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