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가수 인순이가 신곡 ‘원 라스트 타임’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KBS2 예능 ‘골든걸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박진영이 참석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곡 공개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1일 공개되는 신곡 제목은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이다. 인순이는 “처음 들었을 때 대박일 거란 생각은 했지만, 우리가 잘해야겠더라. (음악이 빨라서) 잠깐 듣고 있으면 놓쳐버리더라. 곡은 좋은데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원 라스트 타임’을 좋아하는 이유로 ‘메시지’를 꼽았다. 인순이는 “빠른 곡 안에 ‘다시 안 올 줄 모르는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돼’, ‘우리 신나게 해보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많은 분들에게 이 노래가 공감될 거라 생각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골든걸스’는 첫 방송에서 전국 기준 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인순이는 “우리가 어리지도 않은데 도전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 관심을 가지고 봐준다는 게 감사하다”며 “딸과 엄마가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KBS2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며, 신곡 ‘원 라스트 타임’ 음원은 12월 1일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