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규 예능 ‘푸바오와 할부지’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푸바오와 할부지’는 한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은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만남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터리.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MC 전현무, 장도연이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푸바오의 탄생부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육아기, ‘푸덕후’들과 질의응답, 강철원 사육사도 몰랐던 29년 전 청년 강바오의 영상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1화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무려 6%에 달한다. ‘푸바오와 할부지’ 방송 시간은 오후 9시로 동시간대 경쟁 예능으로는 차태현, 조인성 출연의 tvN ‘어쩌다 사장3’이 있다.
이날 ‘어쩌다 사장3’ 시청률은 5.1%를 기록해 지난 회차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위생 논란이 불거진 데다 ‘푸바오 할부지’ 첫 방송 여파가 더해진 듯하다.
‘푸바오 할부지’ 첫 방송이 나가고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힐링했다”, “푸며들었다”, “푸바오, 강철원 사육사 케미가 무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바오 할부지’는 매주 목요일 9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