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이 ‘악마’를 연기하며 쑥스러웠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24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SBS 새 금토 드라마 ‘마이데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장한 감독과 배우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가 참석했다.
송강은 ‘마이데몬’으로 악마를 연기하게 된다. 그는 “악마와 싱크로율이 얼마 정도 되냐”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65%’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원은 최상의 자기애를 가지고 있다. 완전무결한 삶에 관해서 이야기하는데 촬영하며 저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귀가 빨개졌다”고 말했다.
‘마이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