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전병관(21)이 2024시즌 4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리그1 5∼9라운드 5경기에서 전병관과 박찬용(포항 스틸러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전병관이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놓고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8라운드 FC서울전에서 오버헤드킥 득점에 성공한 전병관은 6860표를 받아 박찬용(3028표)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맛봤다. 전병관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울산 HD)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5∼9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조현우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이 경쟁한 결과 조현우가 '이달의 세이브'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상이다.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에게 주는 이 상은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현우는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42분 이승우의 강력한 발리슛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며 72점(5661표)을 얻었다. 28점(2579표)를 얻은 김동준을 따돌렸다. 조현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