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천재감독으로 불리는 드니 빌뇌브가 약 13년 만의 내한을 확정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듄: 파트2’(이하 ‘듄2’)의 드니 빌뇌브 감독은 다음 달 8일 한국을 찾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2010년 영화 ‘그을린’(‘그을린 사랑’ 정식 개봉 전)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 돼 10월 13일 1회 GV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내한 행사는 ‘듄2’에 대한 사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기자들과 예비 관객들을 미리 만나는 일정을 계획 중이다.
캐나다 출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그을린 사랑’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션 되며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이후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등 웰메이드 영화를 연출해 왔으며 ‘듄’에서 마침내 연출력의 꽃을 피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인 영화 내한 행사 일정 보다 훨씬 이르게 열리는 ‘듄2’ 한국 프로모션은 ‘듄’ 1편 시사회 및 푸티지 시사,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내한 프로모션의 자세한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할리우드 시리즈 작품 가운데 가장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듄2’는 내년 2월 개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