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이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오프닝을 뛰어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개봉 첫날 2만 5445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인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오프닝 스코어 9212명을 무려 3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또한 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 ‘어느 가족’의 오프닝 관객수 7067명의 3배도 넘는 수치다. 개봉 첫날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은 영화 ‘괴물’은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개봉 첫 주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