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체력 관리를 담당하는 양치승 관장이 출연해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과 인사를 나눈다.
양치승은 시작부터 “사람들이 나를 개그맨으로 알고 있지만, 엄연한 체육관 관장”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직후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는데, 볼 때마다 화가 나서 직접 러브콜을 보내게 됐다”며 “분노를 유발하는 출연자는 바로 체육관으로 데려가 ‘지옥의 PT’를 시킬 생각”이라고 경고한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패션MD를 꿈꿨지만, 임신하게 되며 취업 대신 육아를 택하게 된 청소년 엄마 김다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다혜의 스튜디오 등장 전 공개된 재연드라마에서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군인 오빠를 소개받아 가벼운 마음으로 연락하다 사귀게 되었는데 체육관 개업이 목표라던 남자친구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며 매일같이 게으름만 피웠다”는 남자친구에게 점차 실망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이에 양치승은 “나 같은 경우 20대 시절 굉장히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100만 원을 모으면 80만 원을 저금해 체육관 개업의 꿈을 이뤘다. 뼈 빠지게 일해도 어려운데”라고 혀를 찬다.
더욱이 여자친구를 앞에 두고도 휴대폰만 보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이어지자 양치승과 서장훈은 “‘고딩엄빠’의 시그니처 신이다, 저렇게 휴대폰만 하고 있다간 체육관 차리는 데 30년은 걸리겠다”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