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주)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렸다. KT 박영현(왼쪽)과 롯데 윤동희(오른쪽)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고 시상자인 김광수 일구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기량발전상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입단 2년 차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와 KT 위즈 박영현이 공동 수상했다. 조아제약(주)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렸다. 롯데 윤동희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윤동희는 지난해 고작 4경기(13타석) 출전에 그쳤지만, 올 시즌 107경기에 나와 타율 0.287 2홈런 41타점 45점을 기록할 만큼 일취월장했다. 상무 야구단에 입단하지 못한 게 전화위복이 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끌었다. 조아제약(주)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렸다. KT 박영현이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지난해 KT 1차지명으로 입단한 박영현은 52경기에서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올렸다. 올 시즌엔 68경기에서 3승 3패 4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 리그 역대 최연소 홀드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