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장현구 기자와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체육기자상을 공동으로 받는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11일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 체육기자상을 받은 기자들과 33개 회원사 추천 기자들을 더해 올해의 체육기자상 후보를 추렸고, 이를 토대로 11월 30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장현구, 김세훈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장현구 기자는 지난해 4분기에 '류선규 SSG 단장 돌연 사임…우승에도 물러나 뒷말 무성' 기사로 분기별 체육기자상을 받았다.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는 올해 2, 3분기에 체육기자상을 연속으로 수상했다.
2분기에는 '승마협회, 아시안게임 출전하려면 1인당 1억원씩 부담하라', 3분기에는 '축구판 블랙 커넥션' 시리즈를 보도했다.
올해의 영리포터상은 KBS 이준희 기자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개최된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