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AAA’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14일 오후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에서 부석순이 ‘올해의 퍼포먼스’ 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부석순 호시는 “캐럿(팬덤명) 생각하며 무대를 꾸몄을 뿐인데 너무 감사하다. 부석순의 대상은 진짜 생각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도겸은 “저희 부석순이 ‘거침없이’부터 ‘파이팅 해야지’까지 활동하며 많은 분들에게 열정과 좋은 기운을 나눠드렸다. 저희도 좋은 추억이 많이 생기고 감사드릴 일이 많았다. 또 저희 부석순이 내년에 컴백을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승관은 “사실 컴백은 그냥 던져본 거다. 대상 받았는데 컴백도 시켜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승관은 “저희 조합이 세븐틴에서 반쯤 미쳐있고 웃기는 거 좋아하는 멤버들끼리 있다 앨범까지 냈다.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그룹이 무엇인지 무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하이브 아티스트와 함께 ‘하이부석순’으로 재밌는 걸 기획해보려 한다. 유튜브 채널에서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AAA’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 가수 강다니엘,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MC를 맡았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34팀의 가수와 22명의 배우를 포함해 총 56팀의 아티스트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