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강혜원.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 출연한 배우 강혜원이 임시완의 ‘ㄱㄴ춤’에 대해 언급했다.
강혜원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장면에 대해 “웃음 참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웃음 참는 게 진짜 어렵잖느냐”면서 “너무 열심히 추시는데 내가 웃어버리면 또 추셔야 하니까 기를 쓰고 참았다. 대신 리허설 때 많이 웃어놨다”고 했다.
아이즈원 출신인 강혜원. 그는 역시 아이돌 출신인 임시완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아이돌로서도 물론 잘하셨지만 배우로서도 이렇게 잘하시는 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선배님처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에서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