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가에 또 한 번 비극이 몰아닥쳤다.
23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TMZ는 팝스타 아론 카터와 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의 형제인 바비 진 카터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41세.
고인의 모친인 제인 카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론 카터가 약물 과다 복용 등의 문제로 세상을 떠났고, 그에 앞서 2012년 1월에는 바비 진의 여동생 레슬 리가 역시 약물 과다복용으로 25세의 나이에 사망한 바 있다. 바비 진 역시 오랜 기간 약물과 싸워온 것으로 나타났다.
제인 카터는 “세 번째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끔찍한 현실을 처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