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박위는 자신의 SNS에 “새벽예배 데이트를 하면 꿀인 이유. 같이 예배드리고 성경 읽고 밥 먹고 공원 가서 커피 마셔도 아침 9시”라는 글을 올리며 송지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송지은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고, 박위는 옆에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이들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흐뭇함을 자아낸다.
앞서 송지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라며 박위와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위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지난해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 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같은 사람이 찾아왔다.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지은이를 만나게 되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저희 만남을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영상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첫눈에 반했다”고 밝히면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재활을 통해 일부 움직임을 회복한 박위는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