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파머와 1년, 225만 달러(29억원)에 계약했다. MLB닷컴은 '파머는 이번 오프시즌 신시내티가 두 번째로 계약한 자유계약선수(FA) 불펜'이라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이달 초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FA로 풀린 에밀리오 파간과 2년, 1600만 달러(206억원)에 계약, 불펜을 보강한 상태였다.
파머는 MLB 10년 차 베테랑 불펜이다. 통산 356경기에 등판, 21승 28패 47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신시내티에서 뛰었는데 올해 성적은 71경기 4승 5패 1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20. 이닝당 출루허용(WHIP)는 1.160이었다. 2022시즌(2승 2패 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83)과 비교하면 개인 성적이 약간 하락했지만, 내셔널리그(NL)에서 70경기 이상 소화한 8명의 불펜 투수 중 하나였다. 이안 지보(74경기, 8승 4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3) 알렉시스 디아스(71경기, 9승 6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3.07)와 함께 신시내티 불펜을 지킨 마당쇠였다.
특히 멀티 이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MLB닷컴은 '올해 1이닝 이상 투구가 20회이고 2이닝 이상이 3회'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후반기(29경기, 평균자책점 4.99) 성적이 전반기(42경기, 평균자책점 3.65)에 미치지 못했지만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 신시내티는 파간에 파머까지 잔류하면서 한숨 돌렸다. 신시내티 불펜 평균자책점은 4.11로 올해 MLB 30개 팀 중 16위, NL 15개 팀 중 8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