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는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이혼 후 전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면서 두 아들이 전 남편과 함께 유학을 갔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원래 내가 가려고 했는데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학교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내가 데려가는 건 욕심이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저학년일 때부터 유학 보내는 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전 남편이 일 때문에 안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엔 먼저 연락이 와서 중학교 가기 전 2년 동안 다녀오겠다고 하더라. 고마웠다”고 고백한 뒤 “첫째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야구공을 소파에 던졌는데 받아줄 사람이 없었다. 남자 애들이 하는 걸 해줄 수 없는 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