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판 ‘인어공주’로 유명해진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임신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할리 베일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아름답고 사적인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할리 베일리는 출산 전까지 꾸준히 배를 가리거나 손으로 배를 받치는 등의 행동을 해 임신설에 휩싸였으나 한 번도 이를 인정하지 않아왔다.
베일리는 “항상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미 내 임신 사실을 파악한 후 '우리도 안다'는 댓글을 달곤 했다. 그런 말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촬영한 영화의 홍보 일정 등으로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할리 베일리는 연초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2022년부터 래퍼 DDG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