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이하 ‘회장님네)에는 배우 이영하와 이효춘의 전원 마을 나들이가 펼쳐졌다.
과거 ‘멜로킹’이라 불렸던 이영하는 이날 이효춘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잔면을 재연했다. 허리꺾기 키스신을 실감 나게 묘사, 닿을 듯 말들 한 얼굴 간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효춘은 “키스하는데 이렇게 쓰러진다”며 과감하게 이영하 목을 잡아당겼고, 이영하도 이효춘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또 이영하는 과거 트로이카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와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80년대 러브신 수위는 지금과 다르지 않냐”고 묻자, 이영하는 “초창기 때 키스신은 투명 종이로 대고 찍었다. 화면에는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행복한 남자다. 모든 미인하고 키스를 해봤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