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0-1로 뒤진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
이날 한국은 수비 안정화를 위해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전반은 잘 버텼다. 전반 40분 사우디의 코너킥 상황에서 살레 알세흐리(알힐랄)의 헤더와 이어진 알리 라자미(알나스르)의 헤더가 모두 크로스바를 맞았고, 이어진 살렘 알도사리(알힐랄)의 헤더도 김민재가 막았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내줬다. 후반전에 피치를 밟은 압둘라 라디프가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열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