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주호민이 침묵을 깼다.
주호민은 31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내일밤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주호민은 지난해 9월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특수교사 A 씨를 고소했다. 또 최근엔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가 주호민 부부의 아동학대 행위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신고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한 일도 있었다.
류 교수는 지난해 3~4월 주호민 부부가 홈스쿨링(가정학습)으로 아들을 지도했고 이후 학교로 돌아온 주 씨의 아들이 학급 친구와 교사를 때리는 등 전에 보이지 않았던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주호민 부부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었다.
주호민이 다음 달 1일 있을 라이브에서 이 같은 일련의 일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생방송은 1일 오후 9시에 있을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