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옥집을 방문했다.
40여년간 한옥살이를 하던 사연 주인공은 이곳을 신혼집으로 결정하고 2018년 대수선을 통해 유니크한 한옥으로 재탄생시켰다. 양옥 형태의 1층은 사연 주인공의 어머니가 거주하고, 한옥 혀애 2층에는 주인공 부부가 거주 중이었다.
문을 열면 대청마루가 되는 거실에 감탄한 김대호는 “비 내릴 때 아내랑 둘이서 부침개 부치고 막걸리 마시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도 “거울에 보이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인다”라고 씁쓸해했다.
장동민은 “큰 창을 개방하는 건 서울 지역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외지로 나가면 벌레가 많이 들어와서 열어 놓는 순간”이라고 했고, 이에 박나래는 “서울도 열어 놓으면 파리가 어마어마하게 온다. 저희 집에 업소에서 쓰는 벌레 퇴치기가 있다”라고 말한 뒤 한숨을 쉬었다.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에 거주 중이다.
박나래는 이전에도 단독주택 살이의 어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외풍이 너무 심해서 제가 라디에이터를 샀다.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한창때는 백만 원이 나왔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