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가 영화 ‘소풍’에서 그려진 16살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문희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풍’ 개봉을 기념해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16살 시절에 대해 “글쎄 나는 16살에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그 시절로 그렇게 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과거 회상 장면에서 실제 16살 배우가 나문희가 맡은 은심의 16살 시절을 연기했다.
나문희는 “최유리 배우가 너무 예쁘게 잘하더라. 연기가 깊었다”며 “내 16살을 그렇게 잘 표현해주니 너무 좋았다”고 인사했다.
‘소풍’은 7일 개봉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