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건국전쟁’ 인증했다 비난 폭주…결국 댓글창 폐쇄

가수 나얼.(사진=인스타그램)

가수 나얼이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인증했다 비난에 휩싸였다. 

나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와 함께 성경 구절을 공유했다. 

나얼이 적은 성경 구절은 갈라디아서 5장 1절. 그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명예를 메지 말라’고 적었다.

나얼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유명한 가수로, 다수 누리꾼들은 나얼이 영화 관람 후 올린 것으로 추측하며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누리꾼은 비난과 옹호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영화 속 주인공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오를 지적하며 실망감을 표하는 여론이 보다 거세다. 비난 목소리가 거세지자 나얼은 결국 댓글창을 폐쇄했다.

한편 ‘건국전쟁’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 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개약과 같은 업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건국사를 100여 분 동안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다.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첵위원장 등 보수진영 인사들이 관람을 인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