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재회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홀씨’의 뮤직비디오에 많은 사랑을 받은 워너 브러더스의 ‘루니 툰’에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위티 버드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는 드넓은 야외를 배경으로 서 있었으며, 민들레 홀씨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어 댄서들의 역동적인 군무 장면이 나타나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건을 잔뜩 싣고 영수증이 휘날리는 카트를 끄는 아이유 옆에 대형 사이즈의 트위티 버드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말미엔 아이유가 카메라를 향해 응시하며 “걔는 홀씨가 됐다구”라는 파트가 잠깐 나오며 함께 시각적으로 홀씨가 된 그녀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끝맺어, 본 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홀씨’는 힙합/알앤비 기반의 독특한 구성을 지닌 트랙. 묵직한 드럼&베이스 위에서 아이유의 목소리는 때로는 유연한 R&B 싱어, 때로는 날카로움을 뽐내는 래퍼, 때로는 동요를 부르는 듯한 장난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해낸다.
이 곡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봄 사랑 벚꽃 말고’, ‘스물셋’, ‘블루밍’ 등을 만든 이종훈-이채규 작곡가와 아이유가 다시 뭉쳤다. 특히 작사에 아이유가 단독 참여했다.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