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호원대·울산대·칼빈대가 제60회 춘계대학연맹전 통영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나란히 6득점 이상 경기를 선보였다.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통영기와 한산대첩기는 오는 19일부터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광운대는 17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60회 춘계대학연맹전 통영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동신대와 만나 9-0으로 크게 이겼다. 이는 이번 조별리그 단일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같은 날 호원대는 조선이공대를 7-0으로 격파했고, 칼빈대와 울산대는 각각 국제사이버와 제주한라대를 상대로 6-0이라는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칼빈대는 조별리그 2경기 연속 6득점 이상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강서대·숭실대·고려대·전주대·가톨릭관동·광주대·한일장신대·연세대·구미대·청운대·전주기전대·호남대·중앙대·선문대가 승리했다.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토너먼트 막차를 탄 16개 팀은 하루 휴식 후 19일 20강 경기를 벌인다. 16강은 오는 21일 진행된다.
▶통영기 예선6일차(17일)조선대 1-2 강서대
광운대 9-0 동신대
상지대 0-0 동원대
숭실대 1-0 인제대
고려대 2-1 초당대
전주대 2-1 경민대
가톨릭관동 4-1 우석대
광주대 2-1 건국대
한일장신대 1-0 수원대
연세대 2-0 세경대
명지대 2-3 구미대
칼빈대 6-0 국제사이버
호원대 7-0 조선이공대
동의대 0-1 청운대
전주기전대 4-1 전남과학대
호남대 4-0 군장대
중앙대 1-0 대경대
선문대 2-0 동강대
울산대 6-0 제주한라대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