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사선가 자매들이 보내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문숙은 “성냥으로 좋은 일을 해보자. 머리핀 하나로 집을 얻은 사람이 있다”며 28번의 물물교환 끝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미국인의 사연을 전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성냥을 그냥 주면 무성의하지 않냐. 성냥을 상품화해서 물물교환해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자매들은 성냥으로 집 모양을 만들고 친필 서명으로 꾸며 물물교환에 나섰다. 자매들이 처음 찾은 사람은 공동체 밭을 관리하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신부님이었다. 신부님과 배추전을 만들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 자매들은 성냥 집을 소개하며 물물교환을 제안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