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르세라핌은 27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 랭킹에서 미니 3집 ‘이지’(EASY)로 주간 앨범 랭킹(3월 4일 자, 집계기간 2월 19~25일)에서 10만 7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이지’로 ‘언포기븐’의 기록(8만 9000장)을 넘기며 역대 르세라핌의 한국 앨범 중 일본 내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 정규 1집 ‘언포기븐’에 이어 3개 음반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현지에서 발매한 일본어 앨범이 아닌 한국 음반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또 르세라핌은 ‘이지’로 해외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올 들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기준)을 기록했다. 연초 K팝 대형 그룹의 국내 및 일본 앨범이 다수 발매됐음에도 르세라핌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정상에 올라 일본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