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는 8년 만에 ‘애니팡 프렌즈’의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3년차를 맞은 ‘애니팡 프렌즈’는 퍼즐 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인기와 함께 유명해진 게임 내 10종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위메이드플레이의 고유 IP다.
신규 캐릭터는 올해 출시할 신작 모바일 게임부터 등장한다. 사자 캐릭터 ‘레오’와 늑대 캐릭터 ‘헌터’ 2종이다.
이들 캐릭터는 애니팡 프렌즈의 개성과 귀여움을 계승하며 강인하고 성숙한 맏형 역할로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사자 캐릭터 ‘레오’는 애니팡 프렌즈 중 가장 큰 헤비급 덩치를 가진 든든한 성기사 역할을 맡았다”며 “늑대 ‘헌터’는 과묵하면서도 정의로운 궁사로 등장해 애니팡 IP의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오’와 ‘헌터’는 상반기 출시할 ‘애니팡 매치라이크’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8년 만에 신규 캐릭터를 개발하며 ‘애니팡 프렌즈’의 2기를 준비한다. 다수의 신작 출시와 연계한 애니팡 IP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토끼), 몽이(원숭이), 핑키(돼지) 등 7종 캐릭터로 시작된 ‘애니팡 프렌즈’는 ‘상하이 애니팡(2015년)’의 판다 ‘마오’, ‘애니팡 터치(2016년)’의 강아지 ‘링고’와 햄스터 ‘모카’에 이어 이번 캐릭터 발표로 12종으로 확대됐다.
위메이드플레이 이호대 대표는 “신규 캐릭터 IP는 스토리 등 게임 전개는 물론 기존 게임, 캐릭터들과 연계하는 ‘애니팡 프렌즈’의 새로운 시즌을 열게 될 것”이라며 “게임과 K-퍼즐의 마스코트로 애니팡 IP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