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경기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온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요리 축제가 올해도 찾아온다. 올해로 8번째인 ‘2024 캠핑요리축제’가 ‘맛있는 캠핑(Delicious Camping)’을 주제로 오는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기 가평군의 자라섬 오토 캠핑장에서 열린다.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함께하는 캠핑요리축제는 매년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수준 높은 출품작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대한민국 대표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가평군의 '지역 대표 축제'로도 선정됐다.
올해 요리 경연 주제는 총 5가지다. 각 응모 주제는 △굽기만 해? 흔한 고기 요리는 가라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 △제2의 짜파구리 탄생 예감 ‘간편식 이색 요리’ △우리 집에서 제일 좋아하고 자주 먹어요 ‘우리 가족 최애 요리’ △사진 찍고 SNS 올리고 싶은 ‘비주얼 끝판왕 요리’ △지구 위한 저탄소, 건강 챙긴 비건 ‘에코-라이프 요리’ 등이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2024 캠핑요리축제' 홈페이지에서 각 부문별 신청란에 요리 사진과 요리법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정성 어린 사진과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레시피라면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본선 진출 팀은 각 부문별 24개 팀 씩 총 120개 팀이다. 오는 27일 최종 심사를 거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사이트당 5만원(전기 ×), 7만원(전기 ○)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이상의 웰컴 키트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오는 4월 27일 자라섬에 모여 각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심사는 스타 셰프 이원일 셰프을 비롯해 캠핑 및 요리 분야 전문가 5인이 맡는다. 각 주제별로 3개 팀씩 15개 팀의 결선 진출작을 가린다.
결선 각 부문별 1~3등에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을 제공된다. 이외에 이원일 셰프가 직접 선정하는 특별상도 마련돼 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그룹 여행스케치와 써니힐 은주가 펼치는 '숲속 작은 콘서트'를 비롯해 쓸만한 캠핑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캠핑 플리마켓'이 열린다.
우리 가족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DJ &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가족과 캠핑, 요리 등 자유 주제로 개별 사연을 접수하면 현장 소개와 함께 추억에 남는 선물을 주는 방식이다.
아이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요리 대회 본선 시간에 '캠핑 랜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등 키즈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