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지난 2월 27일 김영만 협회장이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IESF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IESF는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영만 협회장은 IESF가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내 주요 e스포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IESF의 지속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재 ISEF를 이끄는 파이잘 빈 반다르 빈 술탄 알시우드 회장의 리더십과 더불어 IESF가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의 상생과 통합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김영만 협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비롯한 한국의 e스포츠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이 IESF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e스포츠의 우수한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러한 우수사례가 글로벌 e스포츠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IESF는 2008년 설립된 비영리 e스포츠 국가단체로, e스포츠 관련 국제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IESF는 2024년 3월 현재 6개 대륙에 고르게 분포한 141개국 협·단체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IESF WE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