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최고의 야구기자상 수상자(2023년 올해의 야구기자상)로 스포츠서울 황혜정 기자가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는 6일 "황혜정 기자가 2022년 9월부터 '여자야구 현주소'라는 타이틀로 27건의 시리즈 기사를 작성하고 별도 칼럼을 통해 여자야구의 현실을 지속해 조명했다"며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조회수와 별도로 사각지대를 다룬 황 기자의 기사에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최고의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50여 명 기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상 후보는 지난해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가 자동 후보에 오른다. 아울러 야구기자회는 추가로 33개 전체 회원사로부터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2월 말 열렸으며, 기자회 집행부와 외부 평가위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2회 최고의 야구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황혜정 기자는 상금 100만원과 기념 상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