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보 보이그룹 템페스트 화랑이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6일 템페스트 공식 팬카페에 “멤버 화랑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랑은 팬과의 영상통화 사인회에서 클럽 방문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에 위에화 측은 지난달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위에화는 돌연 입장을 바꿔 “고심 끝에 화랑의 활동 중단하기로 했다. 따라서 미니 5집 활동은 화랑 제외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미니 5집 활동과 관련해 사전 촬영 및 제작 건에 한해 화량 촬영 분량이 있을 수 있다고도 미리 양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화랑은 지난달 21일 MC로 합류한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하차한다.
소속사 위에화의 결정을 두고 누리꾼들은 “잘한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나쁜 짓한 것도 아닌데 과도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화랑 역시 당시 논란이 된 영상통화에서 “클럽에서 봤다”는 팬에게 “클럽은 갔지만 나쁜 짓은 안 했다. (팬을) 기만할 생각은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