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작가 특별전 '리조이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했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기념해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광복점 등의 롯데갤러리에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국내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우리나라 달항아리를 알린 박영숙 도예가의 작품 100여 점을 다음 달 21일까지 선보이고 본점에서는 오는 5월 2일까지 윤예진, 서승은, 문선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동탄점에서는 다음 달 21일까지 판다와 코알라 등 귀여운 동물을 소재로 가족애를 표현한 윤서희, 릴리 작가 작품을 공개한다. 또 문화센터와 연계해 작가로부터 작품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마련한다.
광복점에서는 김영아, 김주희, 정미, 조은아, 황지영 작가의 전시를, 광주점에서는 황순례, 탁소연 모녀 작가 작품을 각각 만날 수 있다. 오는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이슬아 작가와 최인아 책방 대표 명사 강연도 열린다. 강연 수익금은 취약계층 여성의 심리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고,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1대 1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제약업계에서는 한국오가논이 오는 29일까지 걸음 기부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 챙김과 동시에 여성건강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빅워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3만 보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한국오가논은 캠페인의 총 기부 걸음 수가 일정 목표를 넘어설 경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의료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항공 업계에서는 비엣젯항공이 오는 8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부산 출발 6개, 인천 출발 8개, 대구 출발 1개 등 국제선 15개 노선이 대상이다. 항공권 운임은 편도 기준 9만원(공항세·유류할증료 포함)부터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코드(BUSINESSWOMAN10)를 입력하면 추가로 비즈니스 좌석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