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는 지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다이내믹한 리듬 표현과 점점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별 후유증으로 병에 걸린 것처럼 아파하는 모습을 담은 가사와 어우러지는 지아의 애절한 음색이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지아는 작년 가을부터 심혈을 기울여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준비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아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담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감성으로 이별 후 아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지아는 지난해 ‘사랑하기 싫어’, ‘사랑..그게 뭔데’,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로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아가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통해 다시 한 번 음원 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