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호주를 공식 방문한다. 양국 수장은 관계 악화로 수년간 연기된 7차 호주-중국 외교 전략대화를 가진다.
지난 14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호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면서 “올해는 중국과 호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왕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양국 고위층 교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밝히며 “방문 기간 왕이 외교부장은 호주 외교부 장관과 양국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며, 이번 방문은 중국과 호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근회 기자 kev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