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LA 다저스 오타니가 1회초 3루 파울 플라이 아웃된뒤 더그아웃에서 아쉬워 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는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이어 두 경기에서 총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 쇼헤이에게 선수복 입혀주는 LA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왼쪽). EPA=연합뉴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이번겨울 다저스와 7억 달러(9334억원)에 계약했다. 전 세계 프로스포츠 최고 몸값이다. 실력과 인기를 갖춘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팔꿈치 접합 수술 여파로 올 시즌 타자로만 나서는 오타니는 미국에서 치른 시범경기에서 타율 0.500(22타수 11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486로 높았다. 2루타와 3루타 하나씩,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이적하자마자 시범경기부터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영종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지난 15일 방한했다. 2012년 세계청소년선수권 이후 12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오타니는 "한국과 일본은 항상 스포츠에서 라이벌 관계였다. 한국과 경기를 보면서 한국 선수, 한국 팀을 항상 존경해왔다. 그래서 이렇게 환영받는다는 게 더욱 기분 좋은 일"이라고 반겼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스페셜 매치가 열렸다. LA 오타니가 1회 헛스윙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오타니는 17일 키움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2볼-2스트라이크에서 MLB 시절부터 천적이던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시속 148km 싱커에 배트를 돌렸으나 허공을 갈랐다. 3-0으로 앞선 2회 초 두 번째 타석도 1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시속 147km 포심 패스트볼에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강하게 돌렸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오타니는 예정대로 두 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LA 오타니 쇼헤이가 4회 힘차게 타격하고 질주하고있다. 2루 땅볼 아웃. 고척돔=정시종 기자 18일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는 3타석을 소화했다. 1회 첫 타석에서 곽빈(두산 베어스)의 시속 143km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3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에는 이의리(KIA 타이거즈)의 시속 145km 공을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국에서 치른 두 차례 평가전 중 가장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아웃됐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가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오타니는 4-2로 앞선 4회 2사 후 이날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왼손 투수 오원석(SSG 랜더스)의 초구 시속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더그아웃으로 재빨리 발걸음을 옮겼다.
비록 두 경기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고척돔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최고 인기 스타는 단연 오타니였다.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LA 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에서 타격을 준비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LA 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에서 타격을 준비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고척돔이 들썩였다. 많은 팬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그의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경기장에는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도 관전했다. 오타니의 깜짝 결혼 발표 후 다나카 마미코가 현장에서 경기를 관전한 건 처음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가 스페셜매치를 펼쳤다. 오타니 부인 다나카 마미코가 남편을 응원 하고있다. 고척돔=정시종 기자 오타니는 오는 20일 샌디에이고와의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통해 정규시즌 다저스 이적 신고식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