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5주년 기념 여행을 떠났다.
이날 사야는 부산 해변에 홀로 서있었다. 그리고 심형탁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사야의 표정은 점점 굳어갔다. 사야는 “싸움은 늘 작은 거다. 진짜 작은거에서 크게 번진다. 이제 미래는 없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세윤은 “크게 싸웠나 보다. 양양보다 부산이 더 멀지 않냐. 부산이면 차 실어서 일본 갈 수도있다”고 말했다. 이후 시야가 모래 위에 ‘심 씨 멍청이’라고 글을 쓰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심형탁이 “사야!”라고 외치며 달려왔다. 만나자 마자 “미안해”를 외치며 뒷걸음질 치는 사야에게 무릎을 꿇고 “미안해 미안해”라며 연신 사과했다.
심형탁은 사야와의 약속 시간에 무려 2시간이나 늦었다. 심형탁은 “어제 시언이 촬영 도와 줬잖아. 어술을 마시고 잤는데 조금 늦잠 잤다. 그런데 오는데 차도 밀렸다”고 변명했고, 사야는 “왜 연락은 없었어?”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