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소속사 아센디오를 떠난다.
26일 아센디오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의 전속계약이 이달 중순 만료됐다”며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새 보금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수종과 하희라뿐 아니라 신인배우 송환희, 김진환도 아센디오와 결별한다. 이에 따라 아센디오에 소속 배우가 없는 터라 매니지먼트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아센디오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우리나라 대표 잉꼬 부부다. 최수종은 최근 종영한 KBS2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 강감찬 역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