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KBO리그 올스타전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 10개 구단은 26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허구연 KBO 총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는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나와 야구 팬 앞에서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SSG 랜더스가 창단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 야구도입 120주년을 맞아 리그 축제에서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KBO는 올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시즌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