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미팅 값 받았다”.. 시우민이 불러준 로또 번호, 4등 당첨 [왓IS]

시우민. (사진=서병수 기자 [e-mail])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팬 미팅에서 불러준 번호가 로또 4등에 담첨돼서 화제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우민이 불러준 로또 번호로 4등에 담첨됐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시우민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생일 기념 단독 팬 미팅을 개최했던바. 이날 시우민은 팬이 적은 포스티잇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 팬은 로또 번호를 요청했다. 

시우민은 “45번까지 숫자가 6개냐”고 묻더니 “4, 11, 13, 18, 20, 32”를 불렀다. 이어 “제가 말했다는 건 비밀이다. 내가 말했는데 당첨되면 나 잡혀갈 것 같다”면서 “난 재가 지금 뭐 말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웃었다. 이후 30일 1113회 로또 당첨 번호가 공개됐고, 당첨 번호는 11, 13, 20, 21, 32, 55 그리고 보너스 번호는 8이었다. 

시우민이 불러준 번호 중 4개나 당첨 번호와 일치한 것. 4등에 해당하면 당청금은 5만 원이다. 이에 팬들은 “아이돌이 밥 먹여 주냐고요? 아뇨, 로또 당첨시켜 줍니다”, “팬 미팅 값 다시 받았다”, “이 정도면 신기 있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