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부검을 준비 중이다.
13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빠르면 15일에 장례와 부검을 준비 중이다.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늦은 오후 지인과 술자리 도중 화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박보람 사망 관련, 특별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요계에 본격 데뷔 이후 ‘예뻐졌다’, ‘애쓰지 마요’, ‘연예할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